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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입니다... ^^

글쓴이 : 임미혜 날짜 : 2007-12-12 (수) 22:26 조회 : 1255
  수신 : 분당제일교회
  제목 : 선교편지

할렐루야~~
주 안에서 문안합니다..
이제 한국은 칼바람 부는 겨울의 문턱으로 들어서고 있을 것 같네요.
이곳 인도도 추운 계절이 돌아오고 있답니다..
한국의 추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난방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나름대로 체감온도는 영하권인것 같습니다.. 얼어서 죽는 사람도 있으니 말입니다..

아이들 때문에 학교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이곳은 지난 번 살고 있던 바나스와디보다 환경은 조금 나은 것 같은 데 영적으로는 더욱 메말라 있습니다.
교회라고는 찾아보기가 힘들고 힌두의 세력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지금 이곳은 다사라라는 힌두 축제 기간인데 한달 내내 폭죽을 터뜨리고 있답니다..
가난해서 먹기 힘든 사람들 조차도 이 기간에는 돈을 빌어서 폭죽을 사서 그들의 신을 섬긴다고 하네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문화입니다.
비가 오지 않을 때는 개구리를 결혼시키면 개구리 신의 도움으로 비가 온다고 개구리 결혼식을 치루기도 하지요..
그뿐인가요.. 자동차마다, 대문마다.. 바나나 나무를 잘라서 우리가 보기에는 유치한 장식을 해놓고 그들의 신을 경배한답니다.. 바나나 나무는 잘라도 잘라도 금방 다시 자라기 때문에 그들의 삶도 그렇게 풍성하길 원하는 마음으로 바나나 나무를 섬긴다는 것이지요..
릴리안스라는 큰 기업체가 있습니다.. 우리 나라 LG와 합자하는 회사인데 그곳 회사사람들은 기독교인들이 다 죽게 해 달라고 큰 돈을 그들 신전에 바쳤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신이 참 신인지도 모른채 말입니다.
가끔은 이 나라에 지내는 것이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문화도 종교도 음식도 많이 다른 나라에서 나의 작은 모습이 무슨 힘이 될까 하는 절망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도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곳의 죽어져 가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이곳에 놀랍게 나타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도의 기독교인들이 힘을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족한 여종도 늘 주께서 산울처럼 두루시고 지켜주시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도에 있는 저도 교회와 여러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가 항상 여러분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골라망가람에서
                                            임미혜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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